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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불법승계 의혹’ 오늘 첫 재판···공판준비

이재용 ‘불법승계 의혹’ 오늘 첫 재판···공판준비

등록 2020.10.22 08:38

김정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 단독 면담 위해 출국.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이 부회장은 응우옌 쑤언 푹 총리 단독 면담과 하노이 R&D 센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 단독 면담 위해 출국.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이 부회장은 응우옌 쑤언 푹 총리 단독 면담과 하노이 R&D 센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관련 재판이 22일 시작된다. 이 부회장은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을 떠나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날 재판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로, 베트남 출장 중인 이 부회장이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이 부회장 변호인단과 검찰은 공판 준비 단계부터 법정공방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년 9개월간의 검찰 수사가 이어지는 동안 양측은 팽팽한 입장차를 보여왔다.

재판부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인 만큼 방청석 39석을 추첨을 통해 일반에 배부하기로 했다. 재판 하루 전날 진행된 방청권 공개 추첨은 73명이 몰리면서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판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시세조종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삼성물산 합병이 이뤄졌는지, 또 합병 뒤 논란을 피하기 위해 회계부정을 저질렀는지 등이다.

이 부회장 측은 판사 출신의 변호인을 대거 선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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