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G그룹에 따르면 LG는 오는 19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한 달간 사업보고회를 진행한다. 구광모 회장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각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업보고회를 진행했으나 올해 상반기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략했다. 코로나19 비상대응 체제로 각 계열사별 전략 회의가 수시로 열렸기 때문이다.
하반기 사업보고회에서는 계열사별로 올해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다.
구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실용주의, 고객가치, 미래준비 등 3대 키워드에 맞춰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 고객 가치 제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은 사업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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