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에 따르면 글로벌 톱3 제약사의 기술총괄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셀리버리가 송부한 결과보고서를 검토 분석한 결과, 그 동안 주장했던 것처럼 TSDT 플랫폼을 통해 항암항체가 세포투과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보고서를 통해 폐암세포에만 기전 특이적으로 암세포의 분열 및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됐다”며 “셀리버리의TSDT 플랫폼기술이 세포 및 동물 수준에서 검증되었으며이제 최종적으로 인체에서의 검증만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번 검증시험이 성공할 경우 글로벌 제약사들은 셀리버리로부터 리서치라이센싱 권리를 취득한 후 다양한 질병분야에 TSDT 플랫폼 기술을 도입하게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별 신약후보물질 역시 라이센싱할 예정이다.
셀리버리 측은 “성공적인 기술검증시험을 통해 이 글로벌제약사와의 일회성 라이센싱계약이 아닌, 장기적인(long-term) 파트너십을 기대한다”며 “당사 TSDT 플랫폼 기술이 신약 개발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이번 답변서에 대해 "글로벌 판데믹상황이지만, 당사 기술검증 보고서 송부 및 톱3 제약사의 분석 평가로 인해 현재 진행중인 기술검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빠르게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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