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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적절한 방법으로 국회 출입 사과···해당 임원 퇴사”

삼성전자 “부적절한 방법으로 국회 출입 사과···해당 임원 퇴사”

등록 2020.10.08 17:29

이지숙

  기자

삼성전자 “부적절한 방법으로 국회 출입 사과···해당 임원 퇴사”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가 자사 임원이 국회 출입기자증을 이용해 의원회관을 출입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8일 삼성전자는 “자사 임원이 부적절한 방법으로 국회를 출입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임원은 이날 물의를 빚은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삼성전자는 이를 즉각 수리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국회 및 관계자 여러분들게 거듭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전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 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하자 삼성전자 임원이 매일 의원실에 찾아왔고 출입 경위를 알아보니 한 언론사의 기자 출입증을 이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국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 임원이 한 언론사 소속으로 2016년부터 국회에 출입등록한 기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이와 관련해 “유령 언론사를 만들어 국회 보안망을 뚫고 로비를 한 것이 삼성에서 조직적으로 기획한 일인지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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