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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에 두 번째 전장부품 생산기지 세운다

LG전자, 베트남에 두 번째 전장부품 생산기지 세운다

등록 2020.10.07 18:28

수정 2020.10.07 18:56

김정훈

  기자

LG전자, 베트남에 두 번째 전장부품 생산기지 세운다 기사의 사진

LG전자가 베트남 다낭에 차량용부품(VS)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고 전장사업에 속도를 낸다. 베트남 하노이에 이은 두 번째 전장사업 생산기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베트남법인은 지난 6일 다낭시 투자진흥청(IPA)과 R&D센터를 건립하고 전장 분야 연구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남아 지역에 새로운 R&D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구광모 회장의 전장사업 확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해 6000억원 이상을 VS사업에 투자했다. 올해 VS사업본부의 설비와 연구개발 예상 투자 규모는 6070억원에 달한다.

LG전자의 전장 사업은 올해까지 4년째 영업손실을 내고 있으나, 내년에는 흑자 달성이 전망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공장의 셧다운 여파로 실적 회복에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LG전자는 국내에 서울 양재, 마곡, 가산, 인천, 창원 등 5곳에 R&D센터를 운영 중이며 해외에는 미국과 중국, 인도, 러시아에 R&D 조직을 두고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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