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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착한셔틀’로 중증장애인 출퇴근 지원

SKT ‘착한셔틀’로 중증장애인 출퇴근 지원

등록 2020.10.06 14:39

이어진

  기자

사진=SK텔레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성남시, 모두의셔틀과 중증장애인 근로자 지원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민관협력으로 4개 기업 및 기관들은 이달 말부터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출퇴근을 지원하는 착한셔틀 모빌리티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사업은 25인승 미니버스 차량 9대를 활용, 9개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차량에는 전문 승하차 보조원이 먼저 탑승해 장애인들의 승하차를 보조하고 보호자 및 보호작업장과 핫라인을 구축해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시범사업에 ICT 솔루션을 접목한다. T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영 노선별 최적 안전경로를 제공하고 GPS 기반 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 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공단과 성남시는 실질적인 운영 관리 및 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스마트 지킴이를 보조공학기기로 지정, 이용자에게 무상으로 기기를 제공하고 성남시는 서비스 관리 및 감독, 승하차 보조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모두의셔틀은 출퇴근 공유 셔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제 차량 운행을 맡는다. 착한셔틀 모빌리티 전용 앱을 만들어 고객들이 실시간 예약, 차량 위치 및 잔여 좌석 확인 등을 할 수 있게 하고 솔루션에 T맵을 연동할 예정이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착한셔틀 모빌리티가 5G 시대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의 취약 계층과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ICT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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