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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행사서 만난 이낙연-김종인 “의미있는 의견교환”

개천절 행사서 만난 이낙연-김종인 “의미있는 의견교환”

등록 2020.10.03 15:24

이지숙

  기자

이낙연 페이스북 통해 “공수처·공정3법 관련 논의 있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마친 뒤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마친 뒤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개천절 경축식에서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 후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은 행사장을 걸어 나오면 몇 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과 함께 걸으며 대화했다. 특히 공수처 출범과 공정경제 3법안 처리에 관해 의미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 잘 진척시키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에게 국민의힘이 신속히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선정해 공수처 설립 절차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 대표와 사적인 이야기만 나눴다”며 현안 논의 여부에 대해 “그런 이야기 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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