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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확진 받은 트럼프에 위로전···“조속한 쾌유 기원”

문 대통령, 확진 받은 트럼프에 위로전···“조속한 쾌유 기원”

등록 2020.10.02 19:13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2일 문 대통령은 위로전을 통해 “우리 내외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대통령님과 여사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가족들과 미국 국민에게도 각별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속하게 위로전을 발송한 것은 한미 동맹의 무게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인근 파출소와 소방서를 방문, 경찰관과 소방관을 격려하는 일정 중에 참모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외국 정상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위로 메시지를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하자 트위터를 통해 “입원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랍고 안타까웠다”며 “영국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돼 가까운 시일 내 총리를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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