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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지영씨의 인생부록Ⅱ-자기만의 방’ 공모

광주문화재단, ‘지영씨의 인생부록Ⅱ-자기만의 방’ 공모

등록 2020.09.30 08:36

김재홍

  기자

인생 전환기 ‘자기만의 방’ 만들어 봐요광주문화재단, 출산·육아 겪은 30-40대 ‘지영씨의 인생부록Ⅱ’참가자 모집몸 활동·아트워크·전시 관람 등 문화예술교육 6번의 만남···10월 8일까지 접수

‘지영씨의 인생부록Ⅱ’ 웹포스터‘지영씨의 인생부록Ⅱ’ 웹포스터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30-40대 여성들을 위한 ‘지영씨의 인생부록Ⅱ-자기만의 방’ 공모를 오는 10월 8일까지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이 사업은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30~40대 출산과 육아를 겪으며 생애 변곡점에 선 여성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지영씨의 인생부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방인 내 몸을 인식하는 몸 활동을 시작으로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무용, 자기만의 방을 만드는 예술 활동 및 전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업 재료 및 아트키트는 택배로 배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활동가인 윤선목, 김진아 강사와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김자이 입주작가가 함께 기획·운영한다. 오는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모두 여섯 번의 만남으로 꾸려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방Ⅰ 몸 깨우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방Ⅱ 내 몸 알아가기 ▲자기만의 방Ⅰ, Ⅱ(아트워크) ▲전시관람(1인 예약제) ▲결과공유회 등이다. 참여자들은 자택 등 화상 수업이 가능한 공간이면 어디서든 참여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30~40대 여성들로 20명을 선착순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8일까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카카오톡 친구신청(계정 : 지영씨의 인생부록)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 무료.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자유롭지 못한 지영씨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지영씨의 인생부록’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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