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페인은 SNS에 고향방문과 모임을 자제하자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기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이 시작되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동원한 재경향우회 회원, 종갓집 종손, 주부, 농민, 노인회장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기 시작했다.
칠곡군에서 쏘아올린 작은 공이 전국적인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지역을 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백 군수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에 중대한 고비”라며 “추석 연휴 때 대규모 이동이 발생하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에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아 고향 오면 불효자라는 게 빈말만은 아니다”며 “귀향하지 않는 것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는 최고의 추석 선물이자 효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군수는 다음 주자로 장세학 칠곡군의장, 김윤오 칠곡문화원장을 지명했다. 칠곡군은 추석연휴 기간에도 캠페인을 이어 가기로 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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