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삼양 이건 더불어 장학금’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삼양 이건 드림 장학금’ 총 2500만원을 41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4곳의 스키학교(횡계초등학교·대관령초·중학교·상지대관령고등학교)에 미래 스포츠 유망주 양성을 위한 ‘삼양 이건 스키인재 장학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삼양목장이 위치한 대관령면의 소외계층을 위해 삼양라면 50박스를 기부했다.
김정현 삼양이건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하며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 설립자이신 고 전중윤 명예회장님의 뜻을 이어 적극적인 지원과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