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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44.7%···리얼미터 “‘공무원 피살 사건’, 이번 조사에 제한적”

문 대통령 지지도 44.7%···리얼미터 “‘공무원 피살 사건’, 이번 조사에 제한적”

등록 2020.09.28 10:00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28일 44.7%를 기록하면서 1주 만에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9월4주차(21일~25일) 주중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한 44.7%(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21.0%)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3주 만에 반등했던 지지율이 1주 만에 다시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도 1.4%포인트 오르면서 51.5%(매우 잘못함 36.3%, 잘못하는 편 15.1%)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감소한 3.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4주 연속 오른 부정평가는 3주째 50%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4일 정부에서 공식 발표하며 논란이 됐던 ‘공무원 피살 사건’은 이번 조사에 제한적으로 반영됐다”고 전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당시 대통령의 행적과 피살 공무원의 월북 여부 등 여야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 조사부터 관련 이슈가 조사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권역별로 대구·경북(4.7%p↓, 35.9%→31.2%, 부정평가 64.6%)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또한 연령대별로 70대 이상(4.8%p↓, 41.8%→37.0%, 부정평가 57.6%), 40대(4.2%p↓, 57.7%→53.5%, 부정평가 44.9%), 60대(3.5%p↓, 41.0%→37.5%, 부정평가 58.1%)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 (5.4%p↓, 28.6%→23.2%, 부정평가 65.8%)이, 이념성향별로는 잘모름(3.4%p↓, 39.9%→36.5%, 부정평가 51.4%)에서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진보층(3.3%p↑, 72.5%→75.8%, 부정평가 22.8%)에서는 올랐다. 직업별로 가정주부(4.2%p↓, 40.0%→35.8%, 부정평가 59.0%), 노동직(3.6%p↓, 49.2%→45.6%, 부정평가 50.1%)에서도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3354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1명 응답을 완료해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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