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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와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 경관조명특화거리’ 선보여 外

[경기문화재단]동두천시와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 경관조명특화거리’ 선보여 外

등록 2020.09.27 17:44

안성렬

  기자

UBO 공용쉼터UBO 공용쉼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동두천시(시장 최용덕)은 9월 동두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내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 경관조명특화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동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동두천시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활성화, 문화 콘텐츠 구성을 위한 지역 환경개선 공공예술이다. 교각 내 재생되는 음악과 인디밴드 거리공연과 함께 창의적인 디자인의 야간 경관조명이 동두천만의 특색 있는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경관구조물 공용쉼터(UBO: Unidentified Building Object), 플랜트(화분형 의자), 파라솔(가로)은 ‘거리안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환경디자인’ 셉테드를 적용했다.

셉테드는 범죄자의 범행의지가 꺾이도록 도시환경을 바꿔 범죄율을 낮추는 도시디자인기법이다. 어두운 거리를 환하게 밝혀 범죄를 예방하고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기존 동두천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는 어둡고 휑한 거리로 인해 보행자 사고가 종종 발생했다. 경기문화재단과 동두천시는 경관조명을 통해 어두운 거리를 밝히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경관구조물은 야간조명의 기능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미적요소를 갖는다. 기존 건물과 도로 등 기존시설과 조화를 이루며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 시켰다. 경관조명은 화분과 벤치가 되고 파라솔이 되어 주민들에게 공용시설과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그래피티 아트 프로젝트를 시행해 동두천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했고 보산동은 동두천시만의 이색적인 문화관광지역이 됐다. 이에 아름다운 조명을 더해 다시 찾고 싶은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또 다른 문화예술 공간을 창출하고자 한다.

동두천시는 한국밴드음악의 역사적 가치와 현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K-pop의 역사문화거점으로 독창적인 문화컨텐츠를 가진 예술도시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동두천시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인 ‘음악’을 활용했다.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내 재생되는 음악, 인디밴드의 거리공연과 어우러진 경관조명 특화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앞으로 동두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는 음악도시 동두천의 문화적 공간을 표방하는 상징적인 거리가 될 것이다.

경기문화재단과 동두천시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동두천시를 경기북부의 문화중심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며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를 선도하는 경기도 문화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다.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실학랜선키트’ 무료 배포

동두천시와 ‘동두천 외국인관광특구 경관조명특화거리’ 선보여 外 기사의 사진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은 온택트(Ontact) 프로그램 ‘실학랜선키트’를 개발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답답함과 무료함을 느끼는 경기도민을 위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100명에 한해 선착순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실학랜선키트’는 조선후기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이 그린 ‘매화병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스스로 만들어 보는 체험형 꾸러미로 구성돼 있다.

만들기 재료가 담긴 꾸러미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 키트에 대한 설명을 영상으로 제작한 ‘온라인 클래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클래스’는 실학박물관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역사 콘텐츠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키트 맞춤형 온라인 클래스도 함께 제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실학박물관에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과 온택트 방식으로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학랜선키트’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지지씨 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 사람에 한해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배포는 오는 10월 5~8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실학박물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또는 실학박물관으로 문의 가능하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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