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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윳값 5주째 하락세···전국 평균 1347.3원

주유소 휘발윳값 5주째 하락세···전국 평균 1347.3원

등록 2020.09.26 17:22

정백현

  기자

직영주유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직영주유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윳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26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리터당 1347.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주 전보다 6.7원 떨어진 값이다.

전국 휘발윳값은 7월 말 이후 5주 연속 안정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갈수록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하락세가 시작됐을 때 전주 대비 하락 폭은 0.1원었으나 최근에는 5원대까지 커졌다.

주유소 브랜드별로는 SK에너지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평균 1355.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18.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39.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2.0원 높은 가격으로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고 전국 평균보다 36.5원 낮은 1310.9원의 휘발유가 판매된 대구가 평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나타났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9월 넷째 주 경유 판매가격은 1리터당 1149.2원을 기록해 전주보다 6.8원 내렸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우리나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0.5달러 올라 41.3달러를 기록했고 국제 휘발유 가격도 배럴당 0.5달러 상승하며 46.1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원유 재고가 줄고 미국 연준 의장의 경제 회복 지원 약속 등 상승 요인과 골드만삭스의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리비아의 석유 수출 재개 등 하락요인이 맞물려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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