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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마지막 주말···전국 성묘객·행락객 행렬 이어져

추석 전 마지막 주말···전국 성묘객·행락객 행렬 이어져

등록 2020.09.26 16:27

정백현

  기자

벌초 대행 서비스. 사진=산림조합중앙회벌초 대행 서비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추석 전 마지막 주말인 26일 전국 곳곳에는 추석을 피해 미리 조상의 묘를 살피려는 성묘객들과 가을 나들이에 나선 행락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 주요 지역의 각 묘지에는 추석을 앞두고 성묘에 나선 인파가 눈에 많이 띄었다. 수도권의 주요 추모공원을 비롯해 국립 대전현충원 등 국립 장묘시설과 각 지역의 공동묘지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간단히 제사를 지내거나 벌초에 나서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 중 시설 완전 폐쇄를 예고한 인천 부평동 인천가족공원은 오전에만 1만5000여명 이상의 성묘객이 공원을 찾았다.

인천가족공원 사업단 관계자는 “올해는 연휴에 시설을 폐쇄할 예정이어서 미리 성묘하는 시민이 많다”며 “지난 주말 이틀간 6만8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예년 명절 때보다 이른 성묘 인원이 5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약소하게나마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이들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이나 마트 등을 찾아 장보기에 나섰다.

주요 휴양지에도 인파가 붐볐다. 강원 영동 동해안의 주요 리조트에는 궂은 날씨에도 여행객들이 타고 온 차들로 가득 찼다.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 일대의 골프장도 예약이 꽉 찼다.

무엇보다 올 추석연휴에만 30만명의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고된 제주도에는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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