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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명···44일 만에 지역 감염자 50명 아래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명···44일 만에 지역 감염자 50명 아래로

등록 2020.09.26 11:01

정백현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 22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그러나 추석연휴를 앞두고 주말 성묘 등 이동이 잦을 수 있고 여전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가 많아 주의를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1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2만3516명이며 하루 새 4명의 사망자가 늘어 누적 사망자는 39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9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13일(47명) 이후 44일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39명이 나와 전체 신규 확진자의 63.9%로 여전히 수도권의 비중이 높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새로 발견됐다. 서울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최초 발생 이후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안양시 음악학원 확진자는 22일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됐다.

아울러 서울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누적 18명), 동대문구 성경모임(18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46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서울·경기·대전(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 각 2명, 방글라데시·체코·미국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5명이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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