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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 등 5명 추가 확진자 발생···누적 891명 外

인천시, 어린이 등 5명 추가 확진자 발생···누적 891명 外

등록 2020.09.23 12:11

주성남

  기자

인천시인천시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A(11)군과 계양구에 사는 B(9)양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일 발생한 인천 805번 확진자(65·여)의 가족인 A군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에 앞서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B양은 지난 21일 발열 증상을 보여 계양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20대와 70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강남구 한 빌딩에서 열린 설명회에 참석한 부평구 거주 67대는 당시 경기도 화성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91명으로 늘었다.

박남춘 인천시장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위기아동 발굴·지원에 모든 행정적 역량 쏟을 것”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발생한 미추홀구 초등학생 형제 화재 참사를 계기로 지역 내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모든 행정적 역량을 쏟기로 했다.

박 시장은 23일 오전 8시 30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미추홀구 어린 형제의 화재 참변 소식은 우리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학대·위기아동 보호 및 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첫째, 관계기관 합동으로 아동학대 긴급조사 및 지원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둘째,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넓게 조사하고 장애아동에대해서도 긴급현장 조사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셋째, 관계기관의 아동학대 조사·조치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가동한다.

마지막으로, 관련 기관과 단체의 행정력 한계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시민들과 신고의무자의 참여로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박남춘 시장은 “위기아동·청소년 돌봄과 관련하여 인지되는 시점부터 사법당국의 판결·명령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시점 사이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아동·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의(醫, 치료와 상담), 식(食, 식사와 영양상태), 주(住, 임시거처나 보호시설) 3가지 돌봄서비스가 빠짐없이 촘촘히 제공되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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