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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아베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맹비난’

중국 네티즌, 아베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맹비난’

등록 2020.09.20 12:58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중국 네티즌들이 분노하고있다.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지난 19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기 때문이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글로벌타임스는 아베 전 총리가 퇴임 사흘 만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이유로 중국 네티즌들이 온라인 상에서 맹비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네티즈들은 “일본 우익 정치인들이 2차대전 당시의 전쟁 범죄에 대해 반성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은 “아베의 야스쿠니 신사 방문은 일부 일본 정치인들이 국가주의에 영합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일본이 중국, 한국과 관계를 개선할 필요가 없었다면 아베가 집권하는 동안 매년 신사를 참배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우융성 중국외교학원 교수는 “아베 전 총리가 신사 참배로 이념적 지향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베가 퇴임 직후 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2013년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중국과 한국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참배를 중단했던 것에 대한 일종의 보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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