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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해충돌 우려’ 윤창현 정무위 사임 촉구

민주당, ‘이해충돌 우려’ 윤창현 정무위 사임 촉구

등록 2020.09.17 17:00

임대현

  기자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진=연합뉴스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진=연합뉴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삼성물산 사외이사 출신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정무위원 사임을 촉구했다.

17일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창현 의원이 이해충돌 우려가 있다면서 정무위 사임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소속의 박용진, 민형배, 오기형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윤 의원의 이해 충돌 의혹은 정무위 배정 당시부터 제기돼 왔고, 이번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검찰 공소장을 통해 우려가 사실상 현실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의 즉각적인 사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있을 정무위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계속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윤 의원은 삼성물산 사외이사 출신으로 삼성의 지배구조와 관련한 법안을 심사하는 국회 정무위원회에 소속돼 있는 것이 부적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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