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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46.4%···중도층 긍정평가 상승

문 대통령 지지도 46.4%···중도층 긍정평가 상승

등록 2020.09.17 10:31

유민주

  기자

긍정평가, 2주째 부정평가 앞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17일 46.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와의 차이가 1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실시한 9월3주차(14일~16일) 주중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6.4%(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8.9%)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포인트 상승한 50.3%(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14.6%),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감소한 3.3%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9월2주차 주중 집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서는 긍정평가가 45.6%, 부정평가가 50.0%를 기록하며 3주만에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는데, 1주만에 긍·부정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소폭 좁혀졌다”고 전했다.

특히 사무직(4.0%p↑, 51.8%→55.8%, 부정평가 42.8%)과 학생(3.1%p↑, 34.0%→37.1%, 부정평가 53.7%) 층에서 지지도가 올랐으며, 중도층(3.0%p↑, 39.3%→42.3%, 부정평가 55.0%)에서도 긍정평가율이 상승했다.

아울러 부산·울산·경남(10.4%p↑, 37.8%→48.2%, 부정평가 51.2%)과 광주·전라(4.0%p↑, 67.8%→71.8%, 부정평가 24.7%)에서도 올랐다.

반면 대전·세종·충청(12.9%p↓, 49.1%→36.2%, 부정평가 57.6%), 보수층(7.1%p↓, 26.7%→19.6%, 부정평가 80.0%), 자영업(3.1%p↓, 43.1%→40.0%, 부정평가 57.6%) 등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2만76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2명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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