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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학교서 술판 벌인 교사들 “기간제만 잘려? 기가 차네”

[소셜 캡처]빈 학교서 술판 벌인 교사들 “기간제만 잘려? 기가 차네”

등록 2020.09.10 15:35

박정아

  기자

빈 학교서 술판 벌인 교사들 “기간제만 잘려? 기가 차네” 기사의 사진

빈 학교서 술판 벌인 교사들 “기간제만 잘려? 기가 차네” 기사의 사진

빈 학교서 술판 벌인 교사들 “기간제만 잘려? 기가 차네” 기사의 사진

빈 학교서 술판 벌인 교사들 “기간제만 잘려? 기가 차네” 기사의 사진

빈 학교서 술판 벌인 교사들 “기간제만 잘려? 기가 차네” 기사의 사진

빈 학교서 술판 벌인 교사들 “기간제만 잘려? 기가 차네” 기사의 사진

온라인 개학으로 비어있는 학교 급식실에서 수차례 술판을 벌인 초등학교 교직원들이 교육청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교장은 정직 1개월에 처해졌고 연루된 교사 4명은 불문경고, 기간제 교사 1명은 계약이 해지됐는데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시기. 다른 곳도 아닌 대낮의 학교 안에서 벌어진 교사들의 안일한 술판 소식을 놓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분노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북도교육청의 감사에 따르면 관련자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당시 학교에 학생들이 없었다고 해도 사안에 비해 처벌 수위가 너무 가볍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무엇보다 술판 사건에 연루된 교사들 중 기간제 교사만 계약 해지로 직장을 잃게 된 것에 대해 불공정한 처분이라는 목소리가 큽니다.

전북도교육청 측은 이번 처분에 대해 온라인 수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 학부모들이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근무 중 학교 안에서 술판을 벌인 교사들과 교육청의 징계 처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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