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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HPE-인텔, 5G 네트워크 가상화 ‘맞손’

SKT–삼성–HPE-인텔, 5G 네트워크 가상화 ‘맞손’

등록 2020.09.10 14:47

이어진

  기자

사진=SK텔레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 인텔과 함께 5G 네트워크 가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5G네트워크 가상화는 통신사가 신규 서비스를 위해 개별 하드웨어를 각각 설치하는 대신 범용 서버에 여러 통신 장비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가상화 기술을 도입하면 차세대 5G 서비스 도입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들 4개사는 각사가 보유한 가상화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서버 장비 등을 상호 연동해 5G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의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표준 프로세스를 수립할 계획이다.

인텔은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이더넷 네트워크 어댑터, SSD 등 신규 기술을 공유하고 HPE는 가상화 서버인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삼성전자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5G 코어망 등 핵심 네트워크에 검증단계를 거쳐 상용망에 연동할 예정이다.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센터장은 “4사간 글로벌 협력을 통해 차세대 5G 네트워크 가상화에 대한 상용화 기반을 충분히 마련했고, 향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를 위한 신기술을 지속 개발하여 미래 통신 서비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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