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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서울 매장 2만 개↓···요식업 감소 최다

코로나19 여파로 서울 매장 2만 개↓···요식업 감소 최다

등록 2020.09.07 15:23

이수정

  기자

2분기 내 사라진 상가 2만개 중 요식업이 50%

2020년 2분기 업종별 서울 내 상가 감소 추이. 자료=부동산1142020년 2분기 업종별 서울 내 상가 감소 추이. 자료=부동산114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서울 소재 상가 2만여개가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부동산114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37만321개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39만1499개에 비해 2만1178개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는 음식 관련업 상가가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요식업 상가는 지난 1분기 13만4041개에서 2분기 12만4001개로 1만40개가 줄었다. 3개월간 감소한 상가 2만여 개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음식 업종에서 사라진 셈이다.

이어 편의점, 마트 등 소매업종과 인쇄소, 미용실 등 생활서비스 업종에서도 직전 분기 대비 3000개 이상의 매장이 사라졌다.

감소폭이 가장 높은 업종은 PC방·유흥업소 등 ‘관광/여가/오락’로 1분기 1만1714개에서 2분기 1만454개로 1260곳(1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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