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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美 CMO와 파킨슨병 치료신약 임상계약 체결

셀리버리, 美 CMO와 파킨슨병 치료신약 임상계약 체결

등록 2020.09.04 12:56

허지은

  기자

퇴행성 뇌질환 치료신약 iCP-Parkin의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 유도 치매(인지능력) 치료효능/사진=셀리버리퇴행성 뇌질환 치료신약 iCP-Parkin의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 유도 치매(인지능력) 치료효능/사진=셀리버리

셀리버리는 미국 전문위탁생산기관(CMO) KBI바이오파마와 퇴행성 뇌질한 치료신약 ‘iCP-Parkin'의 비임상·임상시료 대량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BI 바이오파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시설을 갖춘 위탁생산기관(CMO)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리버리는 비임상 및 임상 시험용으로 사용할 시약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셀리버리는 이 물질이 파킨슨병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능력을 발병 이전 수준인 95%으로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치매모델에서도 인지능력이 최대 103% 회복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뇌신경세포에서 생긴 나쁜 단백질 응집체 (aggregates)가 뇌에 쌓여 신체 운동기능과 인지기능을 점차 마비시키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 병 역시 뇌조직 해마 부위의 뇌신경 세포에 단백질 응집체가 쌓이는 악성 퇴행성 뇌질환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iCP-Parkin의 라이센스인을 원하는 북유럽 글로벌 제약사가 요구하던 의약품 물리화학적 제조·품질에 관한 제원 및 관리와 글로벌 탑10 제약사가 요구하던 뇌 약동학·약력학을 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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