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교회와 소규모 기도 모임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는다"며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고발한다"고 했다.
박 시장이 고발하기로 한 교회는 방역수칙을 어기고 여행을 다녀온 갈릴리장로교회와 교회에서 숙식하며 철야 예배를 본 주님의 교회 등 2곳이다.
박 시장은 2차례 방역지침을 연속 위반하고 대면 예배를 한 21개 교회에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도록 했고 이를 다시 위반하면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다수 교회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으나 몇몇 교회와 일부 교인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시민의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구상권 청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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