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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SK텔레콤과 빅데이터 결합해 국내 관광 지원

신한카드, SK텔레콤과 빅데이터 결합해 국내 관광 지원

등록 2020.09.02 09:21

장기영

  기자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SK텔레콤과 손잡고 국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빅데이터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SK텔레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분야 가명정보 결합 데이터 지원 사업 관련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카드업계 1위사 신한카드와 이동통신업계 1위사 SK텔레콤은 각각의 결제 데이터, 모바일 데이터를 결합해 부산지역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지와 방문 순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선호 관광지, 주요 관광지와 상권의 연계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제공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를 활용해 특정 관광지 인근 상권 개발과 젊은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홍보 등 부산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부산시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전략과 국민들의 여가 만족도 증진,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금융보안원을 통해 개인의 이동 상황과 소비 성향을 분석해 장시간 체류하는 관광지, 소비 지역과 업종 등의 정보를 가공하면 더욱 정확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 결합 상품은 금융데이터거래소와 한국데이터거래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공분야 데이터 지원 사업은 이종업종 사업자간 가명정보 결합 1호 사례이자, 정부기관의 사업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결과물”이라며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통해 정부의 정책을 지원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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