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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다주택자 28%···김진애·양정숙 4주택자

[재산공개]21대 국회의원 다주택자 28%···김진애·양정숙 4주택자

등록 2020.08.28 17:48

이수정

  기자

총 175명 중 49명 다주택자···통합당 의원 24명으로 최다민주당 18명·정의당 2명·열린민주당 1명·시대전환 1명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3주택자···가액 총 85억원 상당부동산 포함 전체 순위 1위 전봉민 통합당 의원···914억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25일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25일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21대 국회 새로 입성한 국회의원 175명 중 다주택자는 49명(28%)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신규 재산 등록 의원 현황에 따르면 4주택자가 2명, 3주택자가 5명, 2주택자가 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재산공개는 제21대 초임 의원과 재입성한 의원 등 175명이 대상이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기준으로 아파트와 단독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을 2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18명, 정의당 2명, 열린민주당 1명, 시대전환 1명 순이었다. 무소속 의원 3명도 포함됐다.

4주택자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과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다. 김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다세대주택 3채와 배우자 명의의 강화군에 단독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다.

양 의원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를 본인 명의로 1채 보유하고 있으며, 송파구에 주상복합건물, 경이도 부천에 주상복한건물 1채,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삼풍아파트 1채를 갖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3주택자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32억5000만원 상당의 김 전 대통령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또한 서울 반포동 아파트(39억9700만원),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12억3600만원) 등을 배우자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한편, 부동산을 포함한 전체 재산 순위에서는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914억원 상당을 보유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전 의원의 재산은 가족이 운영하는 건설업체 비상장주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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