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탁사무소 개소는 인천시와 공사가 지난 7월 30일 체결한 ‘인천광역시 관내 공익사업에 대한 손실보상 업무 위·수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다.
인천도시공사는 그간 조직 및 인력 부족으로 시 정책사업인 보상 위·수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하였으나 이번 개소를 통해 단계적으로 토지보상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인천시의 사업과 업무협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도 잡겠다는 계획이다.
8월 28일부터 운영하는 사무소는 공사 직원 중 보상전문 인력충원 및 감정평가법인 등의 아웃소싱 인력 등으로 구성되며 인력풀을 활용해 지속적인 보상수탁을 추진한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이번 보상수탁 사무소 개소로 인천시 대표 공기업의 책무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가 가장 잘 하는 것으로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보상수탁 사무소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27번지 시티빌딩 20층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도보 1분 거리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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