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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김태년, 코로나 검사받아야···민주당 일정 차질

이해찬·김태년, 코로나 검사받아야···민주당 일정 차질

등록 2020.08.27 15:12

임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서울·인천·경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더불어민주당-서울·인천·경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의 ‘투톱’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는다.

27일 오후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전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사진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장소에 있었던 두 사람도 검사 대상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국회 코로나 상황실은 이날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최고위 참석자에게 공지 문자를 보내 선별검사 대상으로 분류된 사실을 알리고 자가격리를 계속해달라고 통보했다.

상황실은 “가능한 한 빨리 영등포 보건소에서 무료 선별검사를 받으라”며 “선별검사를 받은 뒤 음성 결과를 받더라도 이번주 일요일(30일) 2차 선별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향후 2주간 집회, 모임 등 참석을 자제하고 자각 증상을 능동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도부의 자가격리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민주당 일정도 당분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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