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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수출 주력업종, 하반기 매출 4.2% 감소 전망”

전경련 “수출 주력업종, 하반기 매출 4.2% 감소 전망”

등록 2020.08.23 15:06

장가람

  기자

“코로나 확산 지속 때 실적 회복 빨라야 2분기”

전경련 “수출 주력업종, 하반기 매출 4.2% 감소 전망” 기사의 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하반기 수출 주력업종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경련은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디스플레이, 전자·IT 등 수출 주력 업종 6개 협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반도체의 활약으로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평균 0.3% 늘었지만 하반기 매출액은 평균 4.2% 줄 것으로 예상했다.

전경련은 상반기 매출 실적도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면 작년 상반기보다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반도체 착시’를 빼면 상·하반기 모두 매출 실적과 전망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했고, 하반기는 5.1%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경련은 수출 주력 6개 업종의 하반기 총 수출액 전망치는 1138억 달러로 작년 하반기(1195억 달러)보다 57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출 주력 업종의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보단 감소폭이 줄겠지만, 여전히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협회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현재 수준으로 지속될 경우 주력 업종의 실적 회복 시기가 빨라야 내년 2분기일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 통제 전까지 실적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협회도 2곳에 달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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