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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00명 육박···397명중 수도권 297명·비수도권 100명

신규확진 400명 육박···397명중 수도권 297명·비수도권 100명

등록 2020.08.23 14:14

장가람

  기자

누적 확진자 1만7399명···열흘간 2629명오늘부터 전국서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했다.

이날 연합뉴스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인용해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7명 늘어 누적 1만739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97명은 전날보다 65명 증가한 것으로, 3월 7일(483명 전원 지역발생) 이후 169일 만에 최다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8명, 경기 124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 294명이 나왔다. 이 밖에 광주·대전·강원 각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남 8명, 대구 6명, 울산·충북 3명, 부산·경북 각 2명 등이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퍼지던 코로나19가 8·15 광화문 집회와 직장, 유흥시설, 체육시설,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차 유행 이후 연일 최다를 기록 중이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도 지난 5월 초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100명 선에 달해 전국에서 동시 확산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한편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96명으로 늘었다. 이 중 108명이 교회 관련 n차 감염자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104명으로 증가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와 집회발(發) 전국 확산 우려가 현실이 됐다.

또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176명), 서울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90명), 경기 스타벅스 파주야당점(60명),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 학원(29명),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28명), 서울 성북구 극단 '산'(26명)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6명이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방글라데시·인도·베트남이 각 2명이고, 필리핀·러시아·카자흐스탄·덴마크 각 1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9명을 유지했다. 평균 치명률은 1.78%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66명 증가해 2890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30명이 됐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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