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는 미국 전문위탁연구기관 서던리서치에서 시행한 영장류 치료효능 평가시험 결과 무증상으로 분류된 코로나19 감염 원숭이들 중에서도 심각한 비가역적 폐 손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20일 밝혔다.
셀리버리 측은 “이는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도 반드시 치료제를 처방해 폐와 주요 장기를 보호해야 심각한 영구적 장기손상을 막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는 폐 조직 내 출혈과 폐 섬유화를 보이는 모든 원숭이들에서 100% 치료효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셀리버리는 코로나19 감염 영장류 대상 치료효능 평가시험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이미 코로나19 감염 유증상 (중증, 경증 및 무증상) 영장류 모델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셀리버리에 따르면 iCP-NI는 미국 써던리서치에서 수행한 영장류 치료효능 평가시험 결과 중증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수를 최대 91%, 경증환자는 99.8%, 무증상은 98%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이번 결과는 외부로 나타나는 임상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내부 폐와 주요장기 손상이 비가역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새로운 결과를 최초로 보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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