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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반등···광화문 집회 영향 추정

민주당 지지율 반등···광화문 집회 영향 추정

등록 2020.08.20 10:05

임대현

  기자

사진=리얼미터 제공사진=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율을 끌어올려 다시 미래통합당 보다 앞섰다. 주말 동안 열린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가 역효과를 보이면서 보수진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38.9%를 기록했다. 이는 8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1%p 오른 것이다.

반면 통합당은 0.8%p 오른 37.1%로 민주당 보다 낮았다. 8월 2주차 당시 민주당을 역전했던 것과 대비된다. 이외에 열린민주당은 0.7%p 내린 4.0%, 국민의당은 0.1%p 오른 3.6%, 정의당은 1.8%p 내린 3.3%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8월 2주 차 대비 2.7%p 하락한 11.1%로 조사됐다.

다만 민주당과 통합당의 격차는 1.8%p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2.5%p) 안이다.

리얼미터는 “정부 여당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이 민주당 지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통합당은 광화문 집회와의 연관성이 제기되면서 지지율 상승세가 발목 잡힌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권역별에서 부산·울산·경남이 15.2%p 상승했고 성별에서 남성이 7.3%p 올랐다. 다만 권역별에서 대구·경북이 8.0%p 하락했다.

통합당은 성별에서 여성이 5.1%p 상승했지만 권역별에서 대전·세종·충청이 4.5%p 하락하고 부산·울산·경남이 4.0%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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