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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봉이요? 787만원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만

[카드뉴스]제 연봉이요? 787만원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만

등록 2020.08.17 08:00

이성인

  기자

제 연봉이요? 787만원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만 기사의 사진

제 연봉이요? 787만원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만 기사의 사진

제 연봉이요? 787만원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만 기사의 사진

제 연봉이요? 787만원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만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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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봉이요? 787만원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만 기사의 사진

제 연봉이요? 787만원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만 기사의 사진

사람은 무릇 노동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아 생활합니다. 단, 일한 만큼 충분히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 텐데요. 실제로 직장인 2/3 이상은 ‘연봉 불만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1,071명한테 연봉 만족도에 관해 물은 결과, 69.9%의 응답자가 현재 연봉이 불만족스럽다고 말한 것인데요. 적정선 대비 얼마가 모자란 걸까요?

조사 결과 응답자 전체의 현실 평균 연봉은 3,584만원,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가상의 연봉은 평균 4,371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제와 적정선의 차이는 787만원. 지금보다 약 20%는 더 받아 마땅하다고 보는 셈이지요.

불만족의 구체적 이유로는 동종 업계 수준에 비해 낮아서(44.5%)가 첫손에 꼽힌 가운데, 회사에 기여한 바에 비해 낮아서(36.4%), 타업종 동일 직급 수준에 비해 낮아서(33.2%)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나름의 비교 데이터를 갖고 있는 등 연봉 불만족이 단지 기분 탓만은 아닌 셈. 아울러 직장인들, 불만이 끝은 아니었습니다. 현재의 불만족을 ‘레벨 업’의 동력으로 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를테면 불만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연료로 활활 태우고 있는 것인데요. 가장 많은 이들이 노력 중인 분야는 역시 ‘내 업무’, 일에 매진해 성과 내기(54.6%, 복수응답)가 몸값 상승을 위한 노력 유형의 1위 답변이었습니다.

또 이직 준비(49.8%), 자기개발 및 역량 강화(44.8%), 성과 수치화 등 보여주기에 힘씀(24.5%)도 적잖았는데요. 인사평가를 위해 상사와의 관계를 증진(20.3%), 남들이 꺼리는 일 도맡음(15.4%), 상사와의 면담을 통한 어필(13.7%) 등의 노력도 있었습니다.

불만족과 결핍, 그리고 희망 사이 어딘가.

여러분은 어떤가요? 지금 버는 돈, 본인의 능력과 성과 대비 적절하다고 생각하나요? 그렇지 않다면, 반전을 위해 필요한 건 과연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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