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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감염 규모 연일 커져... 확진자 6명 추가 발생

고양시,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감염 규모 연일 커져... 확진자 6명 추가 발생

등록 2020.08.14 17:08

주성남

  기자

14일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129명으로 늘어나

고양시고양시

고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고양시는 14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성북구, 고양 주교동, 용인 소재 교회 교인들과 풍동 소재 시립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향동동 거주 확진자 A씨(#124)는 60대로 지난 13일 밤 확진판정을 받은 고양시 12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A씨와 122번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소재 교회 교인으로 지난 9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12일부터 발열과 인후통이 있었으며 13일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아 덕양구보건소에서 집으로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1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주교동에 거주하는 확진자 B씨(#125)도 60대로 주교동 소재 교회 교인이다.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고 자가격리 해제 전인 13일 덕양구보건소에서 자택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화정동에 거주하는 확진자 C씨(#126)와 D씨(#127)는 40대와 20대로 가족이다.

이들은 용인시 소재 교회의 교인으로 지난 9일 예배에 참석했다. 11일부터 D씨에게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두 사람은 13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4일 둘 다 양성판정을 받았다.

일산동에 거주하는 E씨(#128)는 50대로 용인 소재 교회 교인이다.

지난 9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12일부터 근육통과 두통이 나타났다. 13일 일산서구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풍동에 거주하는 F양(#129)은 풍동 소재 시립어린이집 원생이다.

풍동 소재 교회에서 시립어린이집으로 확산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를 마치기 위해 13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4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129명(국내감염 98명, 해외감염 31명)으로 늘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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