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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유상증자 청약률 90%…대주주보다 개미 맹활약

우리사주조합, 청약률 55% 그쳐
AK홀딩스 100% 해결, 제주도 41%만 소화
1% 미만 주주, 배정 물량 대부분 소진한 듯
실권주 9.9% 일반공모…잔액은 주관사 인수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추진하는 150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예상보다 높은 구주주 청약률을 기록했다. 대주주나 직원들보다는, 소액주주들의 참여가 일궈낸 성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우리사주 및 구주주 청약에서 90.1%의 청약률을 달성했다.

지난 12일 실시한 우리사주조합의 청약률은 55.2%로 집계됐다. 우전 배정한 신주 20%(242만8571주) 가운데 134만578주에 대해서만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166억원 가량이 모였다.

우리사주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임금 반납과 무급휴직 전환 우려 등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직원들이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12일부터 13일까지 AK홀딩스와 제주도 등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률은 94.5%로 나타났다. 구주주가 소화해야 할 청약금 1205억원 중 1138억원 가량이 모였다.

최대주주 AK홀딩스가 배정 물량의 100%를 해결한 영향이 크다. AK홀딩스는 688억원 가량을 투입해 554만5902주를 받았다. 배분된 신주인수권의 57.1%에 해당하는 규모다.

2대주주 제주도는 배정물량 75만4752주의 41% 수준인 30만6514주만 받는데 그쳤다. 투입 금액은 약 38억원이다.

3대주주 국민연금(5.74%)의 참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4대주주인 AKIS(45만7782)가 물량 전부를 소화했다면 21억을 추가로 모은 셈이다.

시장에서는 1% 미만으로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들의 참여율이 높았다고 분석한다. 소액주주가 받을 수 있는 신주는 285만5326주(354억원)인데, 90% 안팎의 꽤 많은 물량을 청약했다는 추산이다.

초과 청약에서는 실권주의 26.1% 가량이 소진되면서 목표액 1506억원 중 총 1350억원이 모였다.

제주항공은 미청약된 물량 9.9%(120만995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을 이달 18~19일에 진행한다. 만약 이후에도 실권주가 최종 발생한다면,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잔액 인수하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의 주금 납입일은 이달 21일이며,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9월3일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자금을 수혈하고 보유현금과 정부지원 등을 적극 활용해 채무를 상환하겠다”며 “운영자금도 확보하는 등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회사 운영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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