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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 6000만명”···넥슨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 잠정 연기

“사전등록 6000만명”···넥슨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 잠정 연기

등록 2020.08.11 12:42

장가람

  기자

미성년자 보호 시스템 업그레이드 탓출시 일정 미정···규제 리스크 부각 우려

(사진-넥슨)(사진-넥슨)

넥슨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미뤄졌다.

11일 넥슨은 “8월 12일 중국 출시 예정이었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라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부득이하게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던전앤파이터는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PC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2D 액션 RPG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중국 내 사전 등록에서 6000만명을 넘기며, 올해 하반기 넥슨 실적을 이끌 최대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출시 일정 지연 이유는 현지 퍼블리싱 업체인 텐센트게임즈의 ‘미성년자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 관련 업그레이드 때문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 정부는 미성년자 게임 중독 방지를 위해 게임 이용시간을 강제하거나, 연령대 별로 과금액을 제한하는 등 관련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구체적인 출시 일정 대신 “론칭 일정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일본 주식시장에서 넥슨은 장 중 한때 9%대의 주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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