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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서 UF6 가스 누출···2명 부상

한전원자력연료서 UF6 가스 누출···2명 부상

등록 2020.08.10 18:51

이지숙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한전원자력연료에서 6불화우라늄(UF6) 가스가 누출돼 2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께 대전 유성구 덕진동 한전원자력연료 2공장 내 기화 공정 밸브에서 UF6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30대 직원 A씨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50대 안전관리 협력업체 직원 B씨도 가스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6불화우라늄은 우라늄(U)에 불소(F) 원자 6개가 붙은 화합물로 원전연료를 생산하는 재료다.

한편 원안위는 이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한 사건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원안위에 따르면 사건 당시 UF6 정화설비가 작동 중이어서 외부로 방사능은 누출되지 않았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018년 5월 부품동 1층 레이저 용접실 집진(먼지·가스를 모으는 시설) 설비를 증설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 6명이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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