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김천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8일 오전 8시까지 평균 169.2㎜, 최고 209.5㎜의 폭우가 쏟아졌다.
지금까지 폭우로 양천동 인근 하천 및 농소면 연명리 하천 제방이 일부 세굴 됐으며 차량 침수 및 창고 파손 등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며 신속한 복구 및 대처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김충섭 시장은 평화가도교 및 교동가도교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황금동 자래봉길에서 발생된 이재민을 방문해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하천변과 저지대 지역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침수우려 도로 출입 통제 및 주민 대피 등 주민 보호대책을 우선적으로 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총력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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