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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분기 영업이익 164억원···전년比 76.2% ↑

웹젠, 2분기 영업이익 164억원···전년比 76.2% ↑

등록 2020.08.10 15:57

장가람

  기자

매출액 602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

웹젠, 2분기 영업이익 164억원···전년比 76.2% ↑ 기사의 사진

웹젠은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2억400만원, 164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8.8%, 영업이익은 76.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5.2% 늘어난 148억300만원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945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4%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9억8900만원, 216억6100만원으로 40.46%, 23.12% 성장했다.

웹젠의 올 상반기 실적상승은 지난 5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흥행을 반영한 ‘뮤(MU)’ IP(지식재산권)사업 확대가 견인했다. ‘뮤 아크엔젤’은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3위에 오른 후, 지금까지 6위를 유지하면서 웹젠의 상반기 매출성장을 이끌고 있다.

웹젠의 장기 흥행게임인 PC온라인게임 ‘메틴2’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156%) 오르면서 실적상승을 뒷받침했다.

한편 웹젠은 올해 3분기 중 신작 모바일게임 ‘R2M(알투엠)’을 출시해 하반기 추가 실적성장을 도모한다. 자사의 PC온라인게임 ‘R2’의 게임IP를 사용한 ‘R2M’을 흥행시켜 대표게임 ‘뮤(MU)’에 이은 확고한 흥행IP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웹젠은 자회사 ‘웹젠워스미스’의 전략게임을 비롯한 신작게임을 3개 이상 직접 개발하고 있으며, 게임IP 사업 다변화에 주력하면서 개발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상반기는 코로나19 확산에 주시하며 위기관리에 대응하고, 게임개발과 신작출시 준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전사역량을 기울였다. 당분간 적극적으로 외부위협에 대응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겠다.”라며, “하반기 국내외 시장상황을 고려해 ‘R2M’을 비롯한 신작게임 출시와 신사업을 준비하면서 기업가치와 성장성의 퀀텀점프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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