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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폭우로 사흘새 13명 사망, 2명 실종

남부 폭우로 사흘새 13명 사망, 2명 실종

등록 2020.08.09 18:45

서승범

  기자

사진은 이번 폭우로 수위가 상승된 한강 모습.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사진은 이번 폭우로 수위가 상승된 한강 모습.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

수도권과 중부·남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7~9일 사흘 사이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오후 4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 영향으로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다쳤다.

전날 발생한 전북 장수군 산사태 현장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전날보다 사망자가 2명 늘었다. 또 전남 당얌에서 70대 주민이 하천에 휩쓸려가 실종자가 1명 추가됐다.

장맛비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30명, 실종자는 12명이 됐다. 부상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난사고 인명피해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1~9일 비 피해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은 11개 시·도에서 3489가구 5971명으로 6000명에 육박했다. 일시 대피 인원은 4159세대 8867명으로, 이 중 2741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시설피해는 8일간 모두 1만1747건이 보고됐다. 이중 공공시설은 7051건, 사유시설이 4694건이다. 이 중 8684건에 대해서는 응급 복구가 이뤄졌다. 농경지 피해면적은 931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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