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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김조원·윤도한 등 靑 5수석 전원 사의표명(종합)

노영민·김조원·윤도한 등 靑 5수석 전원 사의표명(종합)

등록 2020.08.07 15:05

유민주

  기자

부동산 대책 등 비판여론 의식 의혹

노영민 비서실장과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노영민 비서실장과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사의를 밝힌 수석은 비서실장 산하에 있는 정무, 민정, 국민소통, 인사, 시민사회 수석 등 5명”이라고 밝혔다.

노 실장 외에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이다.

국가안보실이나 정책실 산하 수석들은 해당하지 않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뜻에서 사표를 낸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한 것인가’라는 질음에는 “종합적인 판단한 것”이라며 “다만 사의를 수용할지 여부는 문 대통령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정 공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사의를 수용할지 여부는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것이고, 시기나 이런 모든 것들 또한 역시 대통령께서 판단하실 내용이기 때문에 그 질문에는 답변하기가 곤란한 내용”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기를 일단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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