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제4호 태풍 ‘하구핏’이 중국 상하기에 상륙하면서 약화함에 따라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태풍과 분리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 북상해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과 합류하면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가 잦아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반면 남부지방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