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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태풍 ‘하구핏 북상···중부 5일까지 ‘물폭탄’ 예고

제4호 태풍 ‘하구핏 북상···중부 5일까지 ‘물폭탄’ 예고

등록 2020.08.03 10:46

김선민

  기자

제4호 태풍 ‘하구핏 북상···중부 5일까지 ‘물폭탄’ 예고 / 사진=기상청제4호 태풍 ‘하구핏 북상···중부 5일까지 ‘물폭탄’ 예고 / 사진=기상청

제4호 태풍 '하구핏'이 한반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5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이 전망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5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태풍 하구핏은 이날 오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270㎞부근 해상에서 시속 86㎞/h로 북서진 중이며 내일(4일) 오전 3시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190㎞ 부근 육상을 지나 5일 오전 3시 중국 상하이 서쪽 약 280㎞ 부근 육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이 5일까지 북한과 중부지방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장맛비는 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교통사고나 토사 유출, 산사태를 비롯해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 하천이나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한편 제4호 태풍 '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이란 뜻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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