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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소통하는 정당 만들겠다”

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소통하는 정당 만들겠다”

등록 2020.07.21 16:38

임대현

  기자

국회서 출마 기자회견 하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종민 의원실 제공국회서 출마 기자회견 하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종민 의원실 제공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8.29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다. 집권 여당의 최고위원으로서 권력 개혁을 완수하고, 문재인 정부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1일 김종민 의원은 국회에서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더 큰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중심이 돼 법과 제도로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국회가 행정부 견제를 넘어, 국정을 기획하는 권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극화 저성장의 기저질환이 있는 한국경제에 코로나19가 들이닥쳤는데, 경제와 민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최고위원이 되면 국회가 이런 역할, 국정 기획을 담당 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혁신도 주장했다. 소통하는 민주적 정당, 대한민국 집단지성의 산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엘리트 정당이 아닌 당원, 국민과 소통하는 민주적 정당으로 바꾸고,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지도부 몇 사람이 아닌 당원들의 뜻을 모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민주당을 21세기의 집현전으로 만들고, 당의 인재들은 공공기관이 아닌 현장으로 내려 보내 국민의 지혜를 모으고 미래전략을 준비하게 해야 한다”면서 “이 결과물을 국회와 대통령을 통해 국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정치의 물줄기를 바꾸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우리 국민의 힘으로 당원의 힘으로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앞장서고, 김종민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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