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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아세안 연계성 파이프라인 사업 간담회

해외건설협회, 아세안 연계성 파이프라인 사업 간담회

등록 2020.07.17 19:24

김성배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와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이 7월 1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아세안 연계성 파이프라인 사업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세안 주요 국가들의 도로, 항만, 철도, 전력 등을 연결하는 19개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GS건설, 삼성물산, 한미글로벌, 수성엔지니어링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 중간결과를 듣고 참여가능한 우선 순위 사업을 도출하기 위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남방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함께하여 기업들의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아세안 연계성’은 2015년 아세안 공동체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아세안 회원국간 물리적·제도적·인적 분야를 연계한다는 개념으로, 이날 간담회는 아세안 사무국이 발표한 교통, 에너지, ICT 등 물리적 연계성을 위한 인프라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세안은 중동과 함께 우리 해외건설이 매년 대규모의 수주를 하고 있는 지역으로 작년과 재작년에 각각 80억불과 119억불을 수주하며 중동 실적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간담회에 이어 아세안 국가들의 사업정보 제공 확대 차원에서 계획되었다. 협회는 또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직접적인 수주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MOU를 체결한 현지 기관에 서한을 보내 진출기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현지 대사관 및 기관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대면 수주지원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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