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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경 감액 목표···7시 본회의 예정

민주당, 추경 감액 목표···7시 본회의 예정

등록 2020.07.03 14:38

임대현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홍근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홍근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서 예산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심사 결과 정부안보다 추경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며 “국가채무 비율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역대 어느 추경보다도 감액 규모를 크게 간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삭감은 1개월 치가 3000억원인 희망 근로 관련 예산에서 있을 것”이라며 “대기업에만 혜택이 간다는 우려가 있었던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환급도 꽤 큰 규모로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관심도가 컸던 등록금 반환 간접 지원 예산과 관련해선 “각 대학의 재정 여건과 자구 노력, 교육 환경 개선에 쓰게 하는 부대 의견을 달아서 긴급 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증액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노사정 대타협 조율이 안됐지만 합의 정신만큼은 지켜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을 상당 부분 증액했고, 청년 관련 사업 예산도 늘렸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민원예산 끼워넣기’ 논란과 관련해선 “상임위 단계에서 증액된 건 한 건 정도였고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과정에서 여러 개가 서면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며 “철저히 심사에서 배제했으며 증액됐다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해명했다.

사실상 3차 추경 심사를 마무리한 예결위는 기획재정부의 시트작업(예산명세서 작성)이 마무리되는 오후 5시께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최종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7시께 본회의에서 3차 추경을 최종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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