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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3년간 사모펀드 1만304개 전수 조사

금융당국, 3년간 사모펀드 1만304개 전수 조사

등록 2020.07.02 14:48

천진영

  기자

9월까지 운용사 233곳 현장 검사전담조직 구성 펀드·운용사 투트랙 진행

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전담 검사조직을 구성하고 3년간 사모운용사 230여곳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예탁결제원과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회의를 통해 사모펀드 전수 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5월 기준 전체 사모펀드 1만304개에 대한 자체 전수점검과 사모운용사 233개에 대한 현장검사 등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체 전수점검은 이달부터 9월까지 판매사 주도로 운용사와 수탁사, 사무관리회사의 자료를 상호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들 회사는 펀드 재무제표상 자산(사무관리회사)과 실제 보관자산(수탁회사)의 일치 여부, 운용 중인 자산과 투자제안서 내용과의 일치 여부, 운용재산의 실재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는 종료 시 금감원에 보고해야 하지만, 자산명세 불일치 등 특이사항이 나타날 경우 점검 중이라고 즉시 보고하도록 조치한다.

금감원 내 자산운용검사국에 준하는 별도 사모펀드 전담 검사 조직도 구성한다. 이달 중순까지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등 3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모펀드 전담 검사반은 모든 운용사에 대한 검사를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이 발견될 경우 투자자피해 방지조치, 금융회사 제재, 검찰통보 등 사후처리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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