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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데뷔 SK바이오팜···두 배 이상 오를까

오늘 데뷔 SK바이오팜···두 배 이상 오를까

등록 2020.07.02 08:15

조은비

  기자

시초가 범위는 4만4100~9만8000원최고 12만7400원까지 오를 수 있어

SK바이오팜이 오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산술적으로 공모주는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최대 160% 수익이 가능하다. 일부 공모시장 투자자들은 ‘따상’(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이라는 은어를 쓴다.

SK바이오팜도 이 대열에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예정대로 오는 2일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공모가는 4만9000원이다.

신규 상장 기업의 거래 첫 날 시초가(시가)는 개장 전 동시호가에 따라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가 4만9000원이니 시초가 범위는 4만4100~9만8000원이다.

이후 가격제한폭(30%)을 고려한 상장 첫 날 종가 기준 최저 가격은 3만870원, 최고 가격은 ‘따상’일 경우 12만7400원이다. 단숨에 공모가 대비 160% 수익을 얻을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공모 과정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또한 바이오 투자 열풍, 비교적 적은 유통수, 향후 부각될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코스피200 지수 조기편입 가능성 등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반면 SK바이오팜은 코스닥보다 주가 흐름이 무거운 코스피 신규 상장인데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4조원에 근접할 정도로 대형주라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또 신규 상장 기업의 경우 거래 첫 날 차익실현 욕구에 따른 매도 물량 출회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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