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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코로나19 확진 판정···증권가 ‘비상’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코로나19 확진 판정···증권가 ‘비상’

등록 2020.06.17 19:27

고병훈

  기자

리서치센터 재택근무 돌입···관련 직원은 모두 ‘음성’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코로나19 확진 판정···증권가 ‘비상’ 기사의 사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권사 임원급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 소속 A센터장은 최근 부인이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6월 중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 격리중 실시된 재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키움증권 측은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밀접접촉자는 없다고 볼 수 있다”며 “리서치센터가 위치한 건물에 대한 방역은 지난 15일 이미 실시했고, 리서치센터와 영업직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리서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A센터장과 동선이 겹친 이들에게도 검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나이스그룹 사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이 폐쇄되는 등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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